[라포르시안] 의료 영상 전문기업 코어라인(대표 김진국)은 인공지능(AI) 기반 심장질환 진단 솔루션 '에이뷰 씨에이씨(AVIEW CAC)'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오라인에 따르면 에이뷰 씨에이씨는 딥러닝 기반으로 대량의 심장 데이터를 학습해 AI가 자동으로 관상동맥 위치를 파악한다. 동시에 혈관 석회화 원인인 혈관 내 칼슘도 찾아서 4개 관상동맥 내 석회화 정도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정량화한다.

관상동맥 위치 파악과 석화화 정도를 정량화하는 모든 프로세스는 전 자동으로 진행되고, 소요시간은 최대 1분 이내라고 코어라인은 설명했다. 

특히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심장이 아닌 폐와 흉부 CT 영상에서도 병변을 검출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럴 경우 한번의 CT 촬영으로 폐암,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심장질환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게 된다. 

코어라인 김진국 대표는 "에이뷰 씨에이씨는 분당서울대병원, 고대 안산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에서 임상을 완료했고,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소속 병원(MNGHA)에서 교차 검증을 진행 중"이라며 "우리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의료진과 높은 수준으로 협업해 효율적 진단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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