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마리아병원은 최근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사회적 기업 스페셜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페셜아트는 장애인 미술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의 작가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작가 발굴·육성 사업을 하고 있다. 앞으로 마리아병원은 작가를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CSR)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마리아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이란 이유로 고용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더 많은 사회적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작가의 작품을 마리아병원 내 전시와 같은 여러 활동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마리아병원 임소현 부원장은 “한정된 예산에서 진행됐던 장애인 미술 교육이 마리아병원의 지원을 통해 더 높은 성장의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한다”며 “작가들의 밝고 따뜻한 작품이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희망의 기운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스페셜아트 김민정 대표는 “장애 예술인 고용지원이란 새로운 도전을 함께 해준 마리아의료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작가들의 성장이 곧 기업의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리아병원은 난임병원으로 세계 3대 난임센터, 국내외 12개 분원이 있으며 난임희망캠페인, 이른둥이지원사업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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