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헬스케어IT 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16일 제21기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209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7.8%, 영업이익은 47.4% 증가했다.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액 572억 원을 달성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년 동기대비 24.5%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지케어텍은 지난해 국내외 의료정보시스템(HIS) 개발·판매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외형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부넉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신규 프로젝트 개발 및 클라우드 사업 런칭으로 비용이 증가해 누적 영업손실은 지속됐다"며 "그러나 손실 규모가 1분기 30억 원에서 2분기 25억 원으로 감소하고 3분기엔 흑자전환을 이루는 등 질적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케어텍은 글로벌 사업과 클라우드 HIS 사업을 두 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위원량 대표이사는 “역대 최고 매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대형병원 HIS 교체 수요에 맞춰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일본시장 진출 및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가겠다”며 “데이터3법, PHR, 인공지능 기술 등 정부 헬스케어 관련 정책에 적극 참여해 헬스케어IT 플랫폼 혁신을 주도하고 비대면 진료 프로그램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도적으로 비대면 진료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