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지원 제 3차 공모' 결과 치료제는 셀트리온과 대웅제약이, 백신은 셀리드, 유바이오로직스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을 위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을 통해 격월로 임상지원 과제를 공고하고 있다. 

그간 지난해 8월, 10월 2차례에 걸쳐 6개 과제에 대해 임상시험을 지원했다. 지원한 치료제는 셀트리온(1,2상 지원)·녹십자(2a상 지원)·대웅제약(1,2a상 지원) 3개, 백신은 제넥신(1,2a상 지원)·SK바이오사이언스(1상 지원)· 진원생명과학(1,2a상 지원) 3개다.

제3차 공모에서는 치료제 8개, 백신 2개의 10개가 지원했고, 최종 4개가 선정됐다.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는 해당기업의 과제 신청 내용과 임상2·3상 동시 승인 등을 근거로 사업단에서 과제를 선정·평가해 확정했다. 지원단계는 3상 임상시험이다. 

대웅제약의 약물재창출 치료제는 2,3상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셀리드는 바이러스전달체 백신 1,2a상에 대해, 유바이오로직스는 합성항원 백신 1,2상에 대해 지원받는다.

이번 3차 공모를 포함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정부 지원액은 백신 5개 과제 364억원, 치료제 5개 과제 844억원이다.

정부는 이번 선정결과를 10일간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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