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치과용 진단기기 전문기업 아이오바이오는 20일 러시아 정부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바이오는 입 안에 빛을 비추는 것만으로 구강 내 이상 있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치과진단검사법 ‘정량광형광기술(QLF™)’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치과 진단 기술 중 유일하게 2018년 국내 신의료기술 평가를 통과했으며,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힘든 구강 내 문제점을 정확하고 손쉽게 진단할 수 있어 이미 치과에 다수 보급돼 있다.

이번에 러시아 정부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큐레이캠프로 ▲큐레이펜씨 ▲큐스캔플러스 등 3개 제품이다. 

아이오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인허가를 바탕으로 러시아 국립 치과병원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러시아 국립병원 공급이 시작되면 빠르게 현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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