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메디데이터는 대장암 치료제 (WM-S1)의 글로벌 1상 시험을 준비 중인 웰마커바이오㈜가 메디데이터의 시험기관 적합성 평가 솔루션 ‘레이브 스터디 피저빌리티’와 통합데이터 솔루션 ‘레이브 EDC’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웰마커바이오는 서울아산병원이 최초로 스핀오프한 벤처기업으로 서울아산병원 내부 R&D 인프라 및 서울아산병원의 풍부한 임상정보를 통해 환자맞춤형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웰마커바이오의 9개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중 글로벌 임상 1상 시험을 직전에 두고 있는 대장암치료제 (WM-S1)는 표준 치료제 '얼비툭스(Erbitux)'에 내성을 갖는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저분자 화합물이다.

웰마커바이오는 임상 시험기관 선정 및 데이터 관리의 최적화를 위해 임상시험 성과를 예측하는 ’레이브 스터디 피저빌리티’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도입했으며, 데이터 수집 및 관리 솔루션인 ‘레이브 EDC’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호주와 한국,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계획 중인 웰마커바이오㈜는 메디데이터의 스터디 피저빌리티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호주의 임상시험 기관을 선정했으며, 윤리위원회 승인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 제출을 완료했다.

웰마커바이오 진동훈 대표이사는 “메디데이터의 서비스와 치료반응 예측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한 자사 개발전략과의 시너지로 어떠한 항암제보다도 탄탄하고 속도감 있는 임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데이터 코리아 홍성용 총괄대표는 “메디데이터의 레이브 스터디 피저빌리티와 EDC를 통해 웰마커바이오가 등록률이 가장 높은 시험기관을 파악하고, 환자등록을 개선함으로써 혁신 신약 개발 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