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5일 "현재의 의료대응체계는 하루 1,000명 이상의 환자 발생에도 큰 무리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반장은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의료대응 상황과 관련해 "하루 이상 대기하는 환자는 지난 3일 이후 계속 0명을 유지하고 있다. 병상 여력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중환자병상은 전국 218병상, 수도권은 104병상이 사용 가능하고, 중증환자병상은 전국 147병상, 수도권 97병상이 사용 가능하다. 중등증·경증환자를 위한 병상도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를 합해 현재 1만 4,000여 병상 여유가 있다. 

윤 반장은 "중수본은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 임시선별검사소 등에 의사 198명, 간호사 1,349명 등 의료인력 2,272명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