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명지병원이 제작한 코로나19 대응 관련 영상 2편이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2020 KHC 영상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병원협회의 '2020 The Korea Healthcare Congress(KHC)' COVID-19 스페셜 세션 '슬기로운 코로나생활' 영상공모에서 명지병원이 출품한 ‘보이지 않는 영웅들 - 우리가 살렸다!’가 Best Practice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Best Innovation부문에서는 명지병원이 출품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다’ 영상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보이지 않는 영웅들 - 우리가 살렸다!’는 코로나19 확진환자 응급수술을 진행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다. 음압수술실과 음압카트, 보호복 등 안전장치는 잘 구비돼 있지만 의료진이 인간으로서 갖게 되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과정과 정해진 방역지침에 따라 원내 감염 없이 확진 환자 응급수술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다’는 코로나19 환자 진료와 대응과 함께 급성기 병원이 필수적으로 제공해야 할 필수 의료서비스를 안전하면서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하는 인(IN)코로나 시대 의료시스템 모델을 제시한 영상이다.
김진구 명지병원장은 “인(IN) 코로나 시대에 몸소 체험한 선도적 의료시스템이 2020 KHC를 통해 국내외에 소개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이 영상을 통해 많은 병원들이 코로나19 대응에 성공적인 의료체계를 갖추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 KHC 영상공모전 입상작은 병협 유튜브 채널과 명지병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