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어린이병원에 병마와 싸우며 답답한 병원 생활을 이어가는 아이들을 위한 치유의 놀이터 모션월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발전후원회와 전북도교육청 지원을 통해 어린이병원 1, 2층 복도에 각 1대씩 총 2대 설치된 이 놀이시설은 사용자 움직임을 인식하는 빔 프로젝터 시스템을 이용해 아이들이 △미니카레이싱 △축구 △볼풀 △사방치기 등 게임 및 교육 콘텐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은 △메시지 작성 △풍등날리기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모션월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김선준 어린이병원장은 "모션월을 통해 병마와 싸우며 이겨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병원에도 신나고 즐거운 공간이 있다는 인식이 생겨나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모습과 맑은 웃음소리를 되찾고 유지하기 위해 한 걸음 먼저 생각하고 나아가는 어린이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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