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라나 아즈파 자파)은 성장호르몬제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 주10mg/1.5mL(성분명 소마트로핀)'이 10월 1일부터 보험급여 가격이 인하된다고 5일 밝혔다.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 보험급여 인하는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의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에 따른 것으로, 개당 16만6,012원에서 16만1,130원으로 약 2.93% 인하된다.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는 현재 임신 주수대비 작게 태어난(SGA) 저신장 소아, 누난 증후군(Noonan Syndrome), 터너 증후군(Turner Syndrome), 소아 및 성인 성장호르몬결핍증(GHD), 만성신부전으로 인한 소아성장부전(CRD)에 보험이 적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이번 급여가격 인하는 성장호르몬 시장에서의 처방량 확대에 따른 것으로 국내에서도 노디트로핀 사용이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가격인하를 통해 환자사용에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디트로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처방 1위’ 제품으로, 올해 출시 32주년을 맞았다.

2018년 말부터 디바이스를 사용이 간편한 프리필드 펜 타입의 주사로 업그레이드해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로 공급 중이며, 개봉 후 21주까지 상온(25℃ 이하)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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