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 소독 방호부스 'Crimson Medical Surface Heat Sterilizerd'
대인 소독 방호부스 'Crimson Medical Surface Heat Sterilizerd'

[라포르시안] 고려대학교 지주자회사 크림슨스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멸균에 효과적인 대인 소독 방호부스 'Crimson Medical Surface Heat Sterilizerd(이하 MSHS)'의 해외수출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크림슨스타와 ㈜에스티아이가 공동 개발한 대인 소독 방호부스는 생물안전센터 박만성 교수 연구팀을 통해 BSL3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살멸테스트 검증을 거쳤다. 

반응시간 30초와 1분, 반응온도 75℃와 80℃에서 각각 시험한 결과 모든 과정에서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의 99.999% 이상을 살균하는 효과가 입증됐다. 

크림슨스타 설명에 따르면 컨테이너 형태의 대인 소독부스에 진입하면 내부 온도가 섭씨 75~80도까지 치솟아 바이러스를 건식 사우나같이 무력화해 없애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독 소요 시간은 1인당 약 30초 정도이며 인체에도 무해하다.

이 회사의 대인 소독 방호부스는 앞서 프랑스에 4대, UAE에 1대가 수출됐다. 포르투갈에도 3대 수출 계약이 진행 중이다. 

크림슨스타 대표인 고려대 안산병원 송태진 교수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 되고 있는 만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방역장비들이 개발되고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그 중 전신 소독이 가능한 대인방역부스인 MSHS는 고열을 통한 살균으로 인체에 무해한 제품으로 개발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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