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지난 7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강원권(4)·충청권(4) 8개 대학과 14개 산업체 79명을 대상으로 'HIRA 빅데이터 기반 산·학·관 연계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산·학·관 인재 양성 교육은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공유·개방하여 산업체 경쟁력을 높이고, 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는 산업·대학·공공 협업 프로젝트다.   

산업체와 대학생이 멘토·멘티로 팀을 구성해 빅데이터 분석 교육과 코칭을 받으며 빅데이터에 기반한 산업현장의 수요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 강의와 학교별 분산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2018년 도입 초기에는 심사평가원 본원 소재지인 강원권역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심평원 대전지원과 협업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온라인 영상시스템으로 진행된 팀별 프로젝트에서는 최종 발표에서 한림대학교-아워랩 팀이 최우수상을, 충북대학교-파수닷컴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은 “데이터3법 개정안 통과 및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 추진 등으로 보건의료 분야 빅데이터 활용 수요와 가치는 높아지고 있다”며 “대전지원뿐만 아니라 모든 지원과 협업해 산·학·관 인재 양성 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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