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에자이와 나우뮤직랩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혁신 네트워크 ‘나우(나를 있게 하는 우리)’는 ‘어린시절 나에게’ 음원을 25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원은 돌봄사회서비스를 공급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의 지점사업장 ‘늘푸른돌봄센터’와 함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인 어르신, 돌봄서비스 제공자인 생활지원사 13인과 ‘위대한 복식클럽’ 팀을 구성해 공동창작했다.

'위대한 복식클럽’ 프로젝트는 싱어송라이터 이한철 총감독과 구성원 13인이 지난 4월 말부터 약 4개월 간 매주 만나며 진행됐다.

위대한 복식클럽 팀은 음원발표에 이어 오는 29일 신도림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릴 나우패밀리콘서트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2015년부터 진행된 나우의 음악 프로젝트의 팀들인 ‘실버그래스’, ‘민들레트리오’, ‘룰루랄라합창단 1기, 2기, 3기’와 이한철 총감독의 밴드가 함께 한다.

나우와 늘푸른돌봄센터는 위대한 복식클럽 프로젝트가 어르신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기존의 돌봄 서비스를 넘어, 사회적 교류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돌봄 서비스의 선행사례를 만들었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이번 기획과 프로젝트의 운영 경험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각 수행기관과 나누고 논의함으로써 돌봄의 시간이 더욱 풍성해지고 돌봄 노동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확장될 수 있는 계기가 생겨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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