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연세대의대 윤동섭 교수(외과학)가 제18대 신임 연세의료원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연세의료원은 3일 오전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18대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연세대 법인이사와 서승환 총장 등 교무위원, 의·치·간호대학장, 세브란스병원장 및 의료원 행정책임자, 유경선 연세대 총동문회장, 한승경 연세대 의대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승환 총장은 임명사를 통해 "연세의료원 발전이라는 중책을 짊어진 윤동섭 신임 의료원장을 중심으로 모든 의료원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연세대와의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통한 연구력 향상을 이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함께 만드는 더 새로운 100년'을 주제로 한 취임사를 통해 향후 4년간의 연세의료원 발전 계획을 제시했다.

윤 의료원장은 ▲하나 된 연세의료원 ▲미래형 교육, 연구, 진료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역량을 결집 ▲의료원의 창립정신, 기독교정신에 충실한 의료원 문화 완성을 향후 계획으로 밝혔다. 

4년의 임기를 시작한 윤동섭 의료원장은 1987년 연세대의대를 졸업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과 강남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연세대의대 강남부학장,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연세의료원 건설사업단 강남중장기사업본부 본부장으로 활동했다. 

대외적으로 외과학회 이사장, 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장, 대한병원협회 병원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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