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이 에스디바이오센서(사장 이효근)와 함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에 나선다.

유유제약은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 에스디바이오센서 본사에서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으며,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에도 30만 키트, 520만 달러에 달하는 물량을 납품한 바 있다.

유유제약이 공급받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모델명은 ‘STANDARD M nCoV Real-Time Detection Kit’이며 코로나19의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해 진단하는 RT-PCR 방식이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유유제약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코로나19 진단키트 미국 수출을 1순위로 진행하며 향후 전 세계로 판매처를 확장할 계획이다”라며 “전세계적 전염병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양사의 협력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유제약은 지난 4월 미국 CNN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인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기업으로 소개된 바 있다. 유유제약은 미국의 24시간 뉴스 전문채널 CNN의 ‘Impact Your World’라는 기획코너를 통해 인상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아시아 기업 중 하나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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