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참바른의원 이석 원장>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장기화되면서 외부 활동량이 줄고 평소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더 많이 사용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운동량 감소로 근력이 약화되고, 근육의 긴장 및 경직으로 이어져 평소 어깨관절질환을 앓았던 환자에게는 통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오십견은 어깨관절에 통증을 유발하고, 운동 제한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정확한 질환명은 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막이 염증에 의해 두꺼워지고, 섬유화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이 원인이 되어 30-40대에서도 오십견이 발생하는 일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발생 초기에는 바늘로 찌르는 듯 쿡쿡 쑤시는 어깨통증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면 점차 어깨운동이 제한되면서 머리 위로 손을 올리기 어려우며 세수나 식사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 증상이 더 악화될 경우 팔과 목덜미가 아프고 저리는 듯한 증상이 발생할 수 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오십견은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회전근개 질환이나 노화, 어깨 외상 등이 영향을 미쳐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당뇨나 갑상선 등의 전신질환과도 연관이 높다. 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와 과도한 어깨 사용, 운동 부족, 지나친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등으로 인해 어깨 근육이 뭉쳐 있고 운동이나 스트레칭 등으로 풀어지지 않아 어깨 근육과 인대가 약해짐에 따라 발병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광화문역에 위치한 이석참바른의원 이석 원장은 “오십견 초기에는 체외충격파 치료, 도수치료, 약물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증상의 회복이 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치료사의 손과 소도구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도수치료는 정형외과적 질환의 통증완화에 효과가 높은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도수치료는 인체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도수치료사가 손과 도구를 이용하여 신체적으로 불균형해진 근골격계를 교정하는 치료법으로 어깨 주위의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고 신체적 불균형 상태를 해소시켜주며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이다.

수술치료와 다르게 절개를 따로 하지 않으며 약물에도 의존하지 않아 안전성이 높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마취도 따로 필요하지 않고 고령층의 사람들에게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석참바른의원 이석 원장은 “평소에 올바른 생활습관이나 자세로 오십견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PC나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은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취하기 보다는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 근육을 풀어주고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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