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기기 분야 일자리 수요를 예측하고 기업에서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민간 중심 인재양성 활발하게 추진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달 22일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20년도 제1차 의료기기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Sector Council, 이하 의료기기SC)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SC는 산업계 인력수요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을 통한 맞춤형 인력 공급을 목표로 하는 민간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산업별 23개 SC 사무국이 운영되고 있다. 

의료기기 산업은 의료기기조합이 사무국 운영을 맡고 있다.

조합 의료기기SC 사무국은 의료기기 관련 단체, 대표기업, 관련학계, 전문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 운영을 통해 일자리 수요를 예측하고 산업 변화에 따른 필요 교육을 파악해 제공한다.

의료기기 산업 인력수급 및 교육훈련 수요를 조사하고, 조사한 데이터를 근거로 인력수급분석 및 지원방향조사를 진행한다. 또 의료기기 산업 정책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의료기기SC 활동 목표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로 연초 계획했던 사항을 조정하고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서 검토를 받는 자리였다.

조합은 하반기에 ▲인력 수요조사 고도화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확대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의료기기 산업 채용설명회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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