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화이자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다음달 31일까지 제18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 중 하나이다. 대한민국 의학 발전 및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 우수한 의과학자를 발굴하고 의료계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올해 화이자의학상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총 3개 부문에서 논문을 모집한다.

응모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 대한민국 의사면허 소지자이거나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소속의 의과학자이다.

제출 서류는 ▲최근 2년 사이 국내·외 순수학술지 게재 연구논문 1편 ▲관련 논문 1편 이상 (최대 5편, 전공분야 포함 최근 5년 이내 발표 논문) ▲신청서 (명함판 사진 첨부) ▲신청자 이력서 ▲추천서 (소속 학회·근무기관 등 관계기관장의 자필서명) ▲연구 논문 목록 ▲공동제1저자 및 공동책임(교신)저자의 학술상 대상 논문 제출 동의서 각 1부이다. 단, 국내·외에서 동일 논문으로 수상한 경우 또는 응모 중에 있는 논문은 수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서 양식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www.namok.or.kr)과 한국화이자(www.pfizer.co.kr)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관련 서류는 7월 31일까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화이자의학상 운영위원회로 우편 혹은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연구의 우수성, 과학성, 창의성 및 공헌도 등을 심사 기준으로 비교 평가 및 집중 토의를 거쳐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분야에서 각 1편씩 선정되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3,000만 원 (총 9,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의학한림원 임태환 회장은 “화이자의학상은 국내 기초, 임상 및 중개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의과학자들의 높은 도전 정신과 의미 있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원하고 있다”며 “국내 의학 발전에 힘쓰고 있는 우수한 의과학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0년간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국내 의학 발전에 기여해온 많은 의과학자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연구 의지를 고취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적 치료제를 제공할 뿐 아니라 국내 의료진 및 연구자를 위한 지원과 의료계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수상자는 9월 22일 발표 예정이며, 시상식은 11월 4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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