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는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 실행 기관으로 선정돼 이달 중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기초건강 및 정신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증진을 통해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보건복지부가 ▲세대 간 이해 증진 및 갈등 완화 사업 ▲노인권익 향상 및 인식개선 사업 ▲취약노인 보호 및 지원 사업 ▲노인 여가활성화 등 사회참여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민간기관을 공모한 결과 노인건강관리 지원 분야에 직업건강협회가 선정됐다. 

어르신 건강지킴이 건강단체 지원사업은 노인 복지관, 경로당 등의 노인여가복지시설과 노인체육훈련센터, 공공근로 담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년기 질환예방 관리, 어르신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어르신 맞춤형 교육자료 개발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직업건강협회 정혜선 회장은 “고령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반면에 이분들을 위한 적절한 건강관리 대책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에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만큼 지금까지 협회에서 추진한 건강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년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복지부에서 공모한 ‘2020년 민관협력 자살예방 사업’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공모한 ‘2020년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보건관리자 역량 강화 지원 운영’ 사업의 위탁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