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지정·관리하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동국대일산불교한방병원을 추가해 한약(생약)제제 부작용 모니터링을 담당하도록 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란 의약품 부작용 사례를 수집해 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하고, 부작용 보고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교육·홍보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서울대병원·대한약사회 등 27개 거점 종합병원과 단체가 지정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동국대일산불교한방병원은 기본적인 부작용 정보 수집뿐만 아니라 병원 전자의무기록(EMR)을 분석·활용해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 기반을 구축하는 등 한약제제에 특화된 부작용 관리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한약제제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지정을 시작으로 한약제제에 대한 부작용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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