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6,000명을 넘어섰다.

5일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도쿄에서 58명, 가나가와현에서 14명 등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121명의 확진 환자가 새로 발생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5,374명으로 늘었고, 유람선 승객·승무원 확진자 712명을 합치면 총 1만6,086명에 달한다. 

주요 지역별로 확진자 수를 보면 도쿄도 4,712명, 오사카 1,686명, 가나가와현 1,121명, 사이타마현 909명, 홋카이도 891명, 치바현 858명, 효고현 674명 등이다.

사망자도 10명이 추가로 발생해 일본내 누적 사망자수는 579명(유함선 승전자 13명 포함)으로 증가했다.

한편 일본 정부가 까다로운 코로나19 진단검사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일본 정부에 코로나19 대책을 조언하는 전문가회의가 유전자 검사(PCR) 기준의 재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전문가회의는 경증자를 포함해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신속히 시행하는 체제로 이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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