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서울 동대문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4일 동대문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0대 여성과 남성이 각각 1명씩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대문구 3번째 확진자는 회기동에서 거주하는 중국인 23세 여성이다. 이 환자는 지난 2월 19일 대구를 방문했다. 같은달 29일 증상이 발현해 이달 2일 경희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오늘 오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대문구 4번째 확진자는 전농1동에 거주하는 23세 남성이다. 이 환자는 지난달 29일 이탈리아를 방문하고  귀국했다. 이후 증상이 나타나 지난 2일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오늘 오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대문구는 "3번, 4번 확진자 방문지 등의 주변에 즉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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