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브론 메디컬센터 전공의들이 내시경 핸즈온 워크숍에서 애니메디가 기증한 ‘상부 위장관 내시경 트레이닝 시스템’으로 실습하는 모습. 사진제공: 애니메디솔루션
헤브론 메디컬센터 전공의들이 내시경 핸즈온 워크숍에서 애니메디가 기증한 ‘상부 위장관 내시경 트레이닝 시스템’으로 실습하는 모습. 사진제공: 애니메디솔루션

[라포르시안] 애니메디솔루션㈜(이하 애니메디)은 지난 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 메디컬센터에 ‘상부 위장관 내시경 트레이닝 시스템’ 및 ‘선천성 심장병 수술 시뮬레이터’를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캄보디아는 내시경 교육환경이 열악해 관련 교육 및 시설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기증은 애니메디가 캄보디아의 의료환경 개선 및 의료진 술기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애니메디가 기증한 ‘상부 위장관 내시경 트레이닝 시스템’은 ▲내시경 교육동영상 ▲평가용 소프트웨어 ▲ SHT(Scope Handling Trainer) ▲ EGD(Esophagogastroduodenoscopy) 시뮬레이터로 구성된 토탈 교육시스템이다. 

또 다른 기증 제품인 ‘3D 프린팅 기반 환자 맞춤형 심장병 시뮬레이터’는 서울아산병원 선천성 심장병센터 심포지엄에 출품했던 제품으로, 심장 질감과 비슷한 연재질을 활용해 실제 수술과 동일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김국배 애니메디 대표는 “완전 국산제품을 기증할 수 있어 의미 있고 보람찬 시간이었다.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자 다음에는 크메르 소비에트 프렌드쉽 국립병원 및 포엠 칼멧 병원으로 기증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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