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베트남 의과대학에서 한국산 의료기기를 시범 사용하고 교육에 활용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지난 23일 호치민의대 혁신센터(Grant and Innovation Center) 개소식에서 호치민의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합은 호치민의대 및 의대병원에서 한국산 의료기기의 시범 사용을 확대하고, 관련 제품의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베트남 의대 교육생들은 한국산 제품으로 교육을 받고 한국산 의료기기의 사용 경험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호치민의대는 1947년 설립된 베트남 최고의 의학교육기관으로 7개의 학부와 대학병원에 약 1만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의료기기조합 박희병 전무이사는 “베트남 최고 의학 교육기관인 호치민의대가 우수한 한국산 의료기기의 시범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하고 제품교육을 통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체험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기기조합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2013년부터 해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의료기기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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