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전라북도는전북대병원이 보건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계획에 따라 지난 16일 최종 지정 통보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016년 교통사고로 중증외상을 입은 소아환자가 전원된 후 사망한 '소아환자 사망사건'의 여파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이 취소됐었다. 

전라북도는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을 계기로 응급의료기관 운영의 지원과 스마트한 체계를 구축해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최근 권역외상센터로 지정을 받은 원광대병원 역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위한 현지 평가를 요청했다. 도내에 2개의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설립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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