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7일 메이지세이카파마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DMB-3115) 유럽 임상 1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DMB-3115는 2013년부터 두 회사가 공동 개발을 추진해 왔고, 지난해 국내 전임상을 완료했다. 유럽 임상1상은 디엠바이오에서 생산한 임상시료를 사용해 건강한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스텔라라(성분 우스테키누맙)는 미국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으로 12세 이상 소아 및 성인 환자의 판상 건선, 성인 환자의 건선성 관절염, 성인 환자의 크론병 치료제로 사용된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1년 9월 메이지세이카파마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바이오시밀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임상시료와 상업화 후 제품의 생산은 합작법인인 디엠바이오가 담당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성장호르몬과 신성빈혈치료제 에포론,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류코스팀, 불임치료제 고나도핀에 이르기까지 1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의 풍부한 경험을 통해 DMB-3115의 전임상까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유럽1상 시험을 시작으로 DMB-3115의 글로벌 시장조기 출시를 위해 메이지세이카파마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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