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프랑스 제약사 ‘결막염 치료제’ 국내 도입

[라포르시안] 삼일제약은 프랑스 안과전문회사 Nicox S.A와 세트리진점안제 ‘제르비에이트’ 국내 독점판매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삼일제약은 오는 2022년 발매를 목표로 한국 내 제조·상업화 등을 진행한다. Nicox S.A는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안과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제약사이다. 제르비에이트 뿐아니라 Nicox만의 독자적인 기술인 산화질소 공여 R&D 플랫폼을 이용해 녹내장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제르비에이트 주성분은 세티리진염산염으로 2017년 5월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가려움증 예방으로 USFDA 승인을 받았다. 2020년 상반기 내 미국 발매 예정이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이번 제품 도입을 통해 안과영역에서 자리매김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품 도입 및 개발을 통해 안질환 치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