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9일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 치료제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하고 본격 발매한다고 밝혔다.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은 직경 4mm의 구(球)형 제품으로 2g의 오메가-3가 80개의 연질캡슐에 담겨 알루미늄 호일 파우치에 포장돼 있다. 크기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목 넘김 불편을 개선했다.

기존 오메가-3 제품들은 대부분 1g 제제에 연질캡슐 하나의 장축이 약 24mm 정도로 크기가 커 연하곤란(삼킴 장애)의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은 2g 제형임에도 불구하고 소형 연질캡슐로 제작되어 연하곤란의 문제점을 해소했다. 또한 기존 품목들은 대부분 해외 원료를 사용하고 있지만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은 국내 원료와 국내 기술을 사용한 생산 및 포장 설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 일본, 대만, 중국 등과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연간 약 600억원에 달하는 오메가-3의 국내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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