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강형구 교수가 지난 1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서 장기 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의료진을 격려하고 생명 나눔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형구 교수는 한양대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지난 2012년 장기∙조직기증 활성화 프로그램 협약을 맺은 이래 2017년도부터 기증 활성화위원회 위원장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기증 활성화를 위해 의료진 협업 및 조율을 이끌어내고 뇌사추정자 발굴 및 보호자 기증면담 연계를 통해 생명나눔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형구 교수는 “연명치료중단이 법제화되고 활성화되면서 장기기증이 점점 감소되어 이와 관련한 대책이 필요하며, 모든 의료진의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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