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행당동 9988병원이 2년 연속 프로농구팀 서울 SK나이츠의 공식지정병원으로 활약한다. 

9988병원은 지난 26일 홈구장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2019-2020 현대모비스 KBL 프로농구 서울 SK나이츠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료지원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2년째 서울 SK나이츠의 공식협력병원으로 지정된 9988병원은 2019-2020 시즌에 진행되는 서울SK나이츠의 홈경기 총 27경기에 경기마다 의료지원을 나선다. 지난 26일 치러진 서울 SK나이츠와 라이벌 서울 삼성썬더스와의 더비경기에서도 최준용 선수가 부상을 당하자 스트레쳐카를 끌고 코트로 달려나가 최 선수의 부상을 살핀 것도 9988병원의 의료진이었다.

이처럼 9988병원은 공식지정병원으로서 경기장에 의료진을 파견하여 의료지원석에 항시 대기하면서 경기 진행 중 선수가 부상을 당할 경우 현장에서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관객이 아프거나 다치는 상황에서도 처치가 이뤄지도록 공식지정병원으로 활약한다. 

또한 프로농구 시즌 중이나 시즌이 끝나고 훈련 중일 때도 서울 SK나이츠 선수들의 부상을 치료하고, 재활 및 운동능력 향상을 위한 전폭적인 의료지원이 이뤄진다. 

서울 SK나이츠는 문경은 감독을 필두로 전희철 코치와 국가대표 김선형, 최준용 선수 등 우수한 스탭과 선수가 다수 포진해 있는 프로농구팀이다. 12년 연속 관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KBL 최초로 250만 관중을 돌파한 인기구단으로 현재 원주DB프로미와 함께 공동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강력한 우승후보다. 이날 경기도 74대 58로 서울 삼성썬더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9988병원 이태훈 병원장은 “우수한 프로농구팀에 2년 연속 의료지원 공식병원으로 선정되어 기쁘다”면서 “부상이 잦고, 경기력 회복이 중요한 운동선수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더욱 까다롭고 체계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9988병원이 가진 노하우로 정밀하고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로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지원하여 항상 최상의 상태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의 의료환경을 제공해 SK나이츠가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99세까지 88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관절, 척추, 내과, 건강검진 등을 진료하는 9988병원은 분야별 전문의가 상주하며, MRI, CT, X-ray, 초음파, 위내시경 등 대학병원급 장비를 보유하는 등 지역의 중요한 의료기능을 담당하게 됐다. 성동구 보훈위탁병원으로 선정되어 국가유공자 등 보훈 대상자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진행하며, 성동구의 저소득층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사랑의 열매 착한 병원 캠페인을 통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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