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암환자를 위한 운동법’ 동영상 화면 갈무리.
이미지 출처: ‘암환자를 위한 운동법’ 동영상 화면 갈무리.

[라포르시안] 서울대암병원(원장 서경석)은 암 환자를 위한 운동, 증상 관리법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기존에도 신체활동 프로그램, 건강관리법을 주제로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해왔으나 지방에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참여가 어려웠다.

이에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교육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

제작된 영상은 유방암, 전립선암 등 암 종류별 맞춤운동, 4주차 운동프로그램, 건강정보강좌 등으로 구성됐다. 소개된 운동법은 환자뿐 아니라 일반인의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암정보교육센터 임종필 센터장은 “기존의 오프라인 교육은 서울 및 수도권 거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지방 환자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향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해 병원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교육에 소외되는 환자가 없도록 콘텐츠 제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암환자를 위한 운동법 동영상은 서울대병원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병원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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