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병리학회는 오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Pathology, Digital and Genomics'를 주제로 2019년 가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앞두고 국제화를 위해 새로운 영문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많은 외국인 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소화기병리연구회에서 'Clinically Significant Molecular Features in Gastric Cancer'와 소아병리연구회에서 'Recent Updates on Genetic Disorders'를 주제로 2개의 단기과정을 준비했다.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초록은 모두 163개로, 영어구연 5개를 포함한 구연 53개와 포스터전시 110개가 선정됐다.

특히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른 병리과 보험급여의 방향'이란 주제로 AI 기반 병리관련 의료기술에 대한 보험급여를 포함한 병리과와 관련된 보험급여 문제를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병리학회는 향후 지속적으로 정책 포럼을 열어 학회의 현안을 두고 회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지난 봄학술대회에서 개최한 ‘Digital Pathology 체험관’을 다시 열어 학회 회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디지털 병리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한편 병리학회는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학회 발전에 기여한 대구가톨릭대 박재복 교수, 연세대 김호근 교수, 가톨릭대 이은정 교수에게 공로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학술상 수상자로 대상에 분당서울대병원 정진행, JPTM 최우수논문상에 삼성서울병원 한정호, JPTM 우수논문상에 서울아산병원 박찬식, 젊은 병리학자상에 서울아산병원 김지섭, 세브란스병원 류향주, 서울대학교병원 정민선, 의암학술상에 강남성심병원 현지연, 김인선학술상에 삼성서울병원 김현수 등을 선정했다.

기획정책위원으로 학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발적으로 기금기탁을 해 병리학회 발전에 기여한 한병리과의원 권오준 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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