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중국 청도 전시장에서 열린‘제 82회 중국 추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CMEF Qingdao 2019)’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개 국가에서 4,00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전시회 기간 10만 여명이 다녀갔다. 국내에서는 33개 의료기기업체가 참여했다.

조합은 11개 기업이 14개 부스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주요 참가 기업은 ㈜멕아이씨에스(인공호흡기, 호흡치료기), ㈜쥬베어(산소발생기), ㈜픽젠(의료영상획득장치)등이 참가했고, 신규참여기업인 ㈜원드롭(원격진료시스템), 뷰노(의료영상분석장치 소프트웨어) 등이다.

전시회 기간 중 중국뿐만 아니라 방글라데시, 몽골, 인도, 러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해외 바이어가 방문해 한국 의료기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시회에 참가한 ㈜쥬베어 담당자는 “다수가 아닌 특정 의료기기 구입을 희망하는 중국 내륙지역 딜러의 방문이 높았고, 규모는 작지만 실질적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제83회 중국 춘계 국제의료기기전시회(The 83th China International Medical Equipment Fair Spring 2020)는 상해에서 2020년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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