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심폐소생 분야 의료기기 전문기업 졸 메디컬은 11일 자심장충격기(AED) 부문 글로벌 리더인 미국 카디악 사이언스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약 2억7,000만 달러이며, 졸 메디컬은 카디악 사이언스의 판로를 활용해 중남미와 아시아에서 AED를 확대 판매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전통시장과 백화점 등 AED 의무설치 범위 확대 법률안이 발의된 가운데 이번 합병을 통해 국내에서도 AED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병원 의료기관에 전문성이 있는 졸 메디컬은 백화점 등 상업시설에 특화된 카디악 사이언스와 협업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