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신풍제약은 17일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미국 대외원조기구 국제개발처(USAID)에 이어 유니세프와도 항말라리아 치료 위한 장기 공급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USAID의 경우 조달 품목 선정 기준이 매우 엄격해 조달 계약 체결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피라맥스는 최근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콩고공화국, 니제르 등 3개국 국가 항말라리아 치료지침 1차 치료제로 등재된데 이어 기타 아프리카 10개국 사적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 등재 뿐 만 아니라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을 받는 등 차세대 말라리아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피라맥스가 글로벌신약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제품 우수성으로 인해 국제조달시장 뿐 아니라 아프리카시장에서 독자적인 제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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