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3일 ‘다케다,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통합 기자간담회를 열고 샤이어와 인수합병 이후 다케다제약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케다제약은 ‘전세계 환자의 치료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통합을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다케다제약은 혈우병, 유전성 난치병인 리소좀축적질환, 유전성혈관부종 등 샤이어의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게 되어 탄탄한 제품군을 구축하게 됐다.

항암제, 위장관질환, 신경계질환, 희귀질환 등 4대 핵심 치료 분야에 집중하는 다케다제약의 글로벌 전략에 맞춰 한국다케다제약 역시 이를 성장 동력으로 발판 삼아 비즈니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다케다제약은 2023년까지 항암제, 위장관질환, 희귀질환 등에서 기존제품의 적응증 추가를 포함해 16개의 신제품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문희석 대표는 “그동안 빠르게 변화하는 헬스케어 시장에서 가치 기반, 연구개발 중심이라는 혁신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제약 선두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올해 새로운 시작선에 선 한국다케다제약은 혁신적인 의약품을 통해 환자들의 보다 건강한 삶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