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미래창조과학부는 기초연계후보물질발굴사업을 통해 동국대와 고려대가 개발한 중증천식 등 난치성 호흡기 염증질환 치료물질 'PVS02696'이 한국파비스제약으로 기술이전됐다고 21일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PVS02696'은 신약개발분야 기초연계후보물질발굴사업의 '개방형 혁신신약 중개연구센터'의 지원을 통해 개발됐다. 

기술이전을 받는 한국파비스제약은 신약제제 연구 중심의 제약회사로 제형 개선 위궤양치료제 등 우수 치료제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개량신약 뿐만 아니라 신약개발분야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파비스제약은 동국대, 고려대 연구팀과 협력해 독성시험, 제품화를 위한 제제연구 등을 진행한다. 

미래부는 "이번 기술이전은 기초연구과제(고려대)의 성과가 중개연구과제(미래부)의 지원을 거쳐 기업의 기술사업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기초연구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정부의 후속지원을 통해 시장으로 진출하는 대표적 성공사례의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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