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바이엘코리아는 20일 안성 공장을 동국생명과학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안성 공장은 1만7,000평방미터의 대지로 동국생명과학은 오는 2020년 6월까지 인수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바이엘 코리아가 생산해오던 조영제 제품은 지난해 말 독일공장으로 생산지 이전을 완료했다.
잉그리드 드렉셀 바이엘 코리아 대표는 “한국 시장에 고품질의 의약품을 계속해서 공급할 수 있는 적절한 매수자를 찾아 매각에 합의하게 됐다"며 "혁신적인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호 동국생명과학 대표는 “공장 인수를 기반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미국, 일본 등 의약 선진국을 중심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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