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건국대병원은 가나, 라오스, 모잠비크 등 세계 9개국 의공학 실무자로 구성된 연수단이 한국의 의료기기 관리 체계를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9개국 연수단은 오는 10월 4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의공학개론, 초음파공학 등 의공기사가 알아야 할 기초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구매, 폐기, 안전관리와 작동 원리 등 실무교육까지 학습할 예정이다. 교육은 건국대병원 의공학팀 실무자 8명과 은평성모병원 의공학팀 실무자 5명이 협력해 실시한다.

연수단 방문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진행하는 '2019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건국대병원 유광하 진료부원장은 “의공학 연수단이 선진 의료기기 관리 체계를 잘 습득해 각 국가의 보건의료 서비스 발전과 외교 네트워크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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