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오는 25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리는 '제17차 학술대회' 사전등록이 조기 마감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 예정으로 시작된 사전등록이 900명을 넘기면서 학술대회장 수용 능력의 한계를 고려해 조기에 마감한 것이다.

이번 서울시의사회 학술대회는 심장질환·췌담도질환 핵심정리, 효과적인 감기약·변비약 선택법, 노인병의 개념,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현재와 미래 등 의학적인 연제를 다룬다. 

낙태의 윤리, 의료분쟁 사례보고, 의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한의학,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등 현안도 다룬다. 

학술대회장 옆 건물인 서울성모병원 의학연구원 대강당에서는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사가 열린다. 의대생들의 진로 다양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메디스태프 기동훈 대표, 서울시 나백주 시민건강국장, 동아일보 이진한 의료전문기자, 남궁인 작가, 메디블록 이은솔 대표 등이 연자로 나서 학생들에게 비임상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시의사회는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마감되었지만 당일 현장등록은 가능하다"면서 "학술대회 현장등록 부스를 방문해 등록비 납부 후 등록을 신청하면 참석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는 학술대회 전날인 24일 지녁에는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 및 '서울메디칼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