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우측)와 오창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부원장이 공동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우측)와 오창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부원장이 공동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라포르시안] 동성제약은 24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광역학 치료를 이용한 치료법과 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성제약은 2세대 광과민제 ‘포토론’을 활용해 흉강경을 이용한 폐암, 수술 중 광역학 치료를 통한 뇌종양의 광역학 치료 등의 임상 연구를 진행한다.

다양한 빛 전달 방법을 통해 대부분의 고형암에 광역학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광역학 치료는 포르피린 계통과 클로린 계통의 광과민성 물질이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축적되는 성질을 이용한 암 치료법이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2세대 광과민제 포토론은 1세대 광과민제와 비교했을 때 주사 후 3시간 정도가 지나면 바로 시술이 가능하고 시술 이후에도 2~3일 정도의 차광기간만 거치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탁월한 우수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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