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 '슬립세이프 하모니' 선봬

'슬립세이프 하모니' 제품.
'슬립세이프 하모니' 제품.

[라포르시안] 투석전문기업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대표 최성옥)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가정내 복막투석의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자동복막투석(APD) 기기인 '슬립세이프 하모니(Sleep·safe Harmony)'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에 따르면 슬립세이프 하모니는 사용법을 안내하는 애니메이션 가이드를 내장해 화면을 통해 치료 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환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투석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나이, 신장, 체중, 병기 및 잔여 신장 기능 등이 개개인마다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환자별로 주입량, 총 주입량, 체류시간, 총 치료 시간, 사이클별 복막투석액의 농도 선택(Glucose profiling) 등을 자신에 상태에 맞게 설정 할 수 있는 기능도 구현된다.

슬립세이프 하모니의 모든 치료법에는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의 플렉스포인트(FlexPoint) 테크놀로지가 지원된다.

이 기술은 다양한 설정을 제공함으로써 adapted APD(aAPD)를 통해 치료 효율을 높이고 처방된 전체 치료 시간을 정확하게 유지한다. 의료진이 처방한 주입량을 설정 범위내에서 최대로 유지하지만 과다 주입은 방지함으로써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 받으면서도 투석 치료의 효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슬립세이프 하모니는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만, 독일, 싱가포르,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전세계 33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다.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 마케팅팀 최성진 부장은 “새롭게 출시되는 슬립세이프 하모니는 환자가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특히 조용하게 작동하고 알람을 줄임으로써 야간에 투석을 받는 복막투석 환자들에게 편한 잠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배액통증을 감소시켜 복막투석 환자를 배려한 최적의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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