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유영제약은 15일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항-HGF(간세포 성장인자) 항암 항체 신약(YYB101)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임상은 재발성 직결장암 환자에서 간세포 성장인자 중화 인간화 단클론 항체인 YYB101과 이리노테칸(irinotecan) 병용요법의 안전성을 평가한다.

YYB101은 2015년 4월 식약처 임상시험 승인 후 재발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최대 내약용량을 확인하기 위해 첫 인체적용 임상 1상을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했다.

전체 39명의 환자 모두에서 심각한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아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유영제약은 “표준 치료에 실패하고 더 이상 치료옵션이 존재하지 않는 환자에게 질병통제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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