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최근 중환자실 병상 커튼을 항균방염커튼 시스템으로 변경했다고 11일 밝혔다.

대동병원이 중환자실에 도입한 인듀로사이드 커튼은 살균과 균 성장억제 기능으로 특허 받은 인듀로사이드를 방염과 내연성이 높은 커튼에 코팅 처리한 제품이다.

병원에 따르면 인듀로사이드 커튼은 병원 내 감염의 잠재적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일반 커튼에 비해 항균, 항포자, 방염 처리가 되어 감염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대동병원 박경환 병원장은 “과거 메르스 등 국가 재난적 감염병 사태에서 경험했듯이 의료기관 내 감염예방과 관리는 환자의 소중한 생명과도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향후 중환자실을 시작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의 안전을 위해 순차적으로 병실과 외래 진료공간의 커튼을 교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지난해 초부터 양·음압격리 병실을 구비한 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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