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지난주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된 ‘HIMSS Europe 2019’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HIMSS Europe 2019는 ‘북미의료정보시스템관리학회(HIMSS) 아메리카’의 유럽 버전으로, 전통적인 의료IT 솔루션부터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접목한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 출품됐다.

레몬헬스케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원으로 마련된 한국 공동관 부스를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를 선보였다.

엠케어는 병원과 보험사, 약국의 진료 예약부터 실손보험 간편청구까지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솔루션이다.

레몬헬스케어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전국 40여 개 주요 대형병원으로 빠르게 서비스를 확대하며 성장 중인 엠케어의 레퍼런스를 소개하고 엠케어 기반의 앱 시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회사 홍병진 대표는 “핀란드를 포함해 미국, 독일, 러시아 등 7개국 의료∙헬스케어 관련 정부기관과 기업이 부스를 방문해 엠케어를 직접 시연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엠케어의 구축 및 도입과 관련해 해외 바이어들과 유의미한 논의가 진행돼 향후 유럽을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B2C 형태의 ‘엠케어 클라우드’를 통해 전국 병의원으로 엠케어 주요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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