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서울대병원은 지난 13일 '알젠(R:GENTM)'을 이용한 선택적 망막 치료술(SRT)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에 대한 첫 비급여 시술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국내 최초 망막 치료 레이저인 루트로닉의 알젠은 중심섬장액맥락망막병증 치료 목적으로 한국과 유럽에서 승인을 받았다. 

알젠의 선택적 망막 치료술은 실시간 자동제어 기술을 탑재해 안전하면서도 망막색소상피층(RPE)만 겨냥해 망막조직의 손상 없이 효과적으로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알젠을 이용한 선택적 망막 치료술에 대한 제한적 의료기술 시행기관으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는 서울대병원에서 선택적 망막 치료술을 오는 2021년 7월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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