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 폐암 다학제 통합진료 도입

[라포르시안]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폐암 환자에 대한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고품격 암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인 다학제 진료는 암과 관련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루어 협진을 통해 최선의 치료방법을 찾는 진료시스템이다.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앞서 두경부암, 대장암, 피부암 다학제 진료를 도입했고, 이번에 네 번째로 폐암 다학제진료를 도입했다.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로 이루어진 의료진이 검사결과를 설명하고 치료결정 이유와 치료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폐암팀은 중부권 최초 ENB(전자기 유도 기관지경) 흉강경 수술도입 이후 연간 110례의 최소침습적 폐암 수술과 ENB 수술의 안착을 통해 조기폐암 중 일반적인 조직검사로는 진단할 수 없던 조기 폐암을 진단할뿐 아니라 조기절제를 통해 완치에 가까운 성적을 올리고 있다. 

폐암팀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최선의 치료를 계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새로운 수술 기법을 이용해 조기 폐암의 조기 진단을 통해 환자의 조기 회복과 높은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