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프로톡스는 26일 보툴리눔 톡신 제제 개발을 위해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단지에서 바이오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바이오 생산 공장은 지난 2017년 5월 착공해 2년여 만에 완공됐다. 총 사업비 32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227㎡(약 1886평) 지상 4층 규모로 GMP 시설을 갖췄다.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연간 270만 바이알 규모의 보톡스를 생산할 수 있고, 향후 연간 540만 바이알까지 생산을 늘리기 위해 동결건조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재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톡스는 올해 말 자체 개발한 ‘프로톡신’의 비임상 시험을 종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꾸준한 연구개발과 특허 출원으로 내년 동남아시아 등 해외수출에 이어 2022년에는 국내에도 본격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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