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웅제약은 24일 삼성동 본사 지하 1층에 발달장애인 고용과 직원복지를 동시에 달성하는 사내매점 ‘베어마트’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고용시장에서 가장 소외된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관련 분야 전문기업인 베어베터와 함께 사내매점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베어마트에는 총 12명의 발달장애인과 2명의 발달장애 직무전문가가 함께 일을 한다. 개점 준비를 위해 베어베터에서 훈련된 발달장애사원 6명이 대웅제약으로 이직했고, 추가 채용절차를 거쳐 다음달까지 6명도 추가로 합류한다.

대웅제약은 올해까지 사내 장애인 고용률을 정부가 정한 수준 3.1%로 높일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장애인과 함께 동행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 사내매점을 설립해 발달장애인을 정직원으로 채용한 것은 동반성장,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기여와 직원복지 향상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방안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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