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구리병원 정진환 교수팀

정진환 교수.
정진환 교수.

[라포르시안]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외과 정진환 교수팀(한명훈, 원유덕, 라민균, 김충현, 김재민, 류제일)이 지난 18일 대구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제 37차 춘계학술대회에서 ‘혈관 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정진환 교수팀은 'Association Between Possible Osteoporosis and Shunt-Dependent Hydrocephalus After Subarachnoid Hemorrhage (뇌지주막하출혈후 션트 의존성 뇌수두증과 골다공증과의 연관성)'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정 교수팀은 이 연구를 통해 뇌지주막하 출혈 이후 뇌수두증의 발병과 골다공증이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으며, 뇌지주막하 출혈로 내원한 환자의 뇌CT에서 영구적 뇌실외 복강간 단락술이 필요한 뇌수두증를 예상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정진환 교수는 “골다공증에 속하는 환자들이 뇌출혈로 인한 뇌수두증이 발병해 뇌실복강간 단락술을 받아야 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2배가량 높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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